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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는 되고 싶고 아내와 싸우기는 싫다
    싸우지 말자, 돈 때문에! 2023. 6. 30. 22:13

     

    부자가 되고 싶다. 책을 찾아서 읽고, 유튜브도 구독하여 본다. 일맥상통 부자가 되었거나 부자가 되어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낀다. 

     

     

    돈을 대하는 자세를 바꿔야 한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라.

    자본에 투자하라. 저축만으로는 부를 증식시키기 힘들어졌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제시된다. 

     

     

    경제적인 목표를 세워라.

    벌어들이는 것만큼 쓰는 것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주에도 부자되기에 관한 새로운 책을 하나 발견해서 읽게 되었다. 블로그 이웃으로 되어있는 성정길 씨가 단숨에 읽었다는 책이 궁금해져서 밀리의 서재를 뒤져보니 같은 책은 아니지만, 비슷한 주제로 업그레이드 되어 출간된 책 같았다.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저자 : 서미숙)

     

     

     

    50대까지 평범하게 사시다가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을 담은 책이다. 미술학원 원장선생님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을 버리고서 찜질방 매점 이모로 다시 경제활동을 재기하는 그 과정이 멋졌다. 인생을 살면서 축적한 지혜가 삶의 새로운 목표를 만나서 멋지게 꽃 피운 좋은 모습이라는 느낌이다. 

     

     

    아직 책을 다 읽지는 못했다. 다만, 이 분이 부자가 되는 길은 많은 '돈, 부자' 관련된 책에서 나오는 내용과 비슷하다. 개인의 실천 과정에서 주부, 엄마로서 할 수 있는 디테일이 다를 뿐. 매 주 4가족 식비로 7만원을 쓰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모임을 만들어 방법을 공유하는 것 등 작은 것에서부터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였다. 

     

     

    책을 접한 바로 다음날부터 나도 바로 따라한 것은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었다. 우선 일어나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책을 읽었다. 이번 주에는 주로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오늘은 글도 쓴다. 책은 자투리 시간에도 읽을 수 있으니 글을 쓰는 시간으로 더 활용할 것이다 .

     

     

    그리고 읽는 내내 역시 나가는 돈을 절약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번번히 생각하지마 실패감을 갖게 되는 지출관리. 사실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가지 재료 중 유독 '절약'에만 또 꽂혀버린 것이다. 그리고는 사단이 났다. 아내와 통화하던 중 또 '돈'을 아껴쓰자라는 말로 시작해서 아내에게 상처주는 말로 끝맺은 것이다. 

     

     

    돈과 관련된 뻔한 부부싸움. 나에게 화나서 하루종일 전화를 하지 않는 아내. 

     

     

    책을 읽고 건설적인 마음가짐이 또 결국 부부싸움으로 종결되는 이런 굴레를 벗어나고 싶었다. 부자가 되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절약'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번번히 싸우게 될까? 답답한 마음에 끄적이다가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내기보다는 다시 한 번 예산을 세우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결론 : 7월 예산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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